브랜드/제품명
Begin202
Reversible Heavy Goose Down Jumper
안녕하세요. 옷입는부엉이 입니다.
오늘 비긴202 패딩을 20만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송내역에 위치한 비긴 사무실을 직접 내방해서 패딩을 구매하고 왔습니다.
왕복 3시간 정도 걸렸으나, 가지고 싶어 했던 패딩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하니
이건 무조건 사야겠다 생각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다크네이비 퍼플은 수량도 소량밖에 안남았다는 소식과
사이즈를 어떻게 가야할지 확신이 없어 실제로 입어보고 와야겠다는 생각도
제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데 한 몫 했습니다.
구매는 오늘 했지만 후기는 차후로 미룰까 고민했었는데
오늘 비긴 패딩 온라인 할인판매 시작일이기도 하고,
고민하시면서 물어보시는 것들도 많아서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작성하려고 합니다.
옷을 받고 집에 오자마자 부랴부랴 쓰는 후기라서 부족할 법 하지만
참고해주시는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품 설명
겉감은 선웰사의 발수 및 투습 기능이 있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였으며,
충전재는 태평양 프라우덴 그레이구스 9 :1 필파워 700 ~ 650을 사용 하였습니다.
리버시블로 입을 수있는 제품이라, 양쪽 모두 다운백 작업을 한 제품입니다.
다운 점퍼 2장을 붙여 놓은 제품이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뒤집어서 착용 시에는 허리끈을 묶어서 착용 하시면 색다른 느낌으로 착용 가능 하십니다.
우모량 500g의 헤비 구스다운 점퍼 입니다.
소재 정보
겉 감
Polyester 100%
Sunwell 발수 투습 기능성 원단
충 전 재
Grey Goose Down 9 :1
Fill Power 700 ~ 650
부 자 재
YKK
다크네이비 정면
원래 바깥쪽으로 제작된 다크 네이비에서는 주머니가 2개 달려 있습니다.
찍찍이로 여닫는 위로 넣는 주머니랑 옆에서 손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 둘 다 있습니다.
다크네이비 후면
퍼플 정면
안쪽으로 제작된 퍼플인데 이쪽에는 손 넣을 주머니는 없습니다.
만들었었는데 이상해서 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왼쪽 가슴팍에 작은 주머니 하나가 있고,
끈을 맬 수 있는 부분이 바깥으로 나와 있습니다.
퍼플 후면
다시 다크네이비 쪽으로 가서
목 여미는 부분 찍찍이 입니다.
주머니
여닫이 찍찍이를 열면 바로 입구가 나오는게 아니라
한번 더 커버가 쳐져 있는 뚜껑이 있습니다.
여기는 손을 넣고 다니는 용도의 주머니 입니다.
여닫이 용도에는 물건을 넣고 여기엔 손을 넣고
여닫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기엔 불편한 감이 있겠다 라고 생각햇는데
옆에도 주머니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매부분입니다.
패딩 두개를 붙여놓은거라 생각하시면 된다 하셨는데
그렇다 보니 시보리 작업을 하면 시보리가 바깥으로 튀어나와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굉장히 보기 싫어질 것 같았는데
이런식으로 마감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빵빵한 패딩이다보니 이너를 입으면 패딩 안쪽과 딱 맞닿아있어서
바람이 들어올 것 같지 않습니다.
소매를 접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YKK 지퍼를 사용하셨고,
저는 처음 보는 형태의 지퍼라서 좀 신기했습니다.
위로 올리는 지퍼는 저렇게 끈처리도 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이쁘다고 생각되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퍼플쪽 가슴 주머니입니다.
퍼플쪽이 안쪽이다 보니
안쪽 가슴주머니 안에 이렇게 라벨이 있습니다.
Just in TIme
L
이번에 피부로 느낀게
같은 폴리에스터라도 원단에 따라서 차이가 엄청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원단이 매우 고급져 보인다는 느낌을 받아서...
허리쪽 끈입니다.
끈 끝부분에 똑딱이인줄 알았는데 구멍뚤린 포인트입니다.
이쁩니다.
끈도 탄탄한 느낌의 끈이라서 괜찮습니다.
흐물흐물 거리는 느낌이 아니라서요.
밑단 입니다.
다크네이비를 뒤집어서 퍼플로 입으시면
저렇게 맨 밑에 다크네이비 부분이 튀어나옵니다.
뭐 색이 이상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퍼플이랑 다크네이비가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GOOSE DOWN 90/10
SUNWELL
Begin 2.0.2
택 뒷면
다크네이비 착샷
퍼플 끈 안묶은 착샷
퍼플 끈 묶은 착샷
가격
비긴202 홈페이지에서
(http://www.begin202.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52&mtn=2%5E%7C%5E%EC%B6%94%EC%B2%9C%EC%83%81%ED%92%88%5E%7C%5En)
200,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즈
179/73
평소 100사이즈 착용
저는 원래 M사이즈를 구매해야 겠다 생각하고 갔습니다.
기모 후드 하나 입은 상태에서 M을 입고 L을 입어 봤는데,
M은 저스트이긴 한데
제가 팔이 살짝 긴편이라서 팔이 살짝 짧은 느낌이 있었고,
품도 입은 상태는 불편하지 않았지만 겉보기에는 살짝 좁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L은 팔 길이는 맞았고,
빵빵하다보니 등치가 커보이는 그런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키좀 있으면 괜찮다고 하십니다.
주로 키 작으신 분들은 부한 느낌을 싫어하신다고 하셔서
M을 많이 선택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오버핏도 좋아하고 보기엔 크게 그런 느낌이 강하지 않아서
L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우모량을 보면 빵빵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에..
총평
음... 그냥 미쳤습니다.
20만원에 이 정도 원단과 우모량, 퀄리티의 패딩을 구할 자신이 저는 없습니다.
가성비가 넘사벽입니다.
솔직히 저도 35만원이면 고민좀 해봤을 텐데 15만원이나 빼서 20만원이면
그냥 진짜 노마진 장사입니다.
티말라야 패딩 바로 매물 보낼 것이고,
티말라야 12주고 구매했는데 12주고 산 티말라야보다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우모량으로 부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이 패딩은 뭔가 핏 지리고 간지난다는 느낌의 옷보다는
와 옷 이쁘다 이런 느낌의 옷이라서
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12월 말이라서 숏패딩 입을 날씨가 지나지 않았을까 싶은데
우선 보온성만 보면 충분합니다.
하의는 히트텍 타이즈 하나 입고 다니면 괜찮으니깐요.
지금까지 지오다노 푸파, 티말라야, 코모도 가오리, 쿠어, 뷰티풀, 블랑드누아
이 정도 숏패딩을 유심히 봐오면서 구매할까 고민했었는데
비긴 정말 만족합니다.
디자인도 다른 디자인에 우모량, 원단, 가성비 다 씹어먹는다 생각합니다.
몹시 마음에 듭니다.
9:1 500g
흔하지 않은 디자인
탄탄한 원단
만족스러운 가격
마음 같아서는 베이직 그린도 구매해서 가지고 있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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