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제품명
OX STUDIOS
Oversize Layered Shirts (Blue)
안녕하세요. 옷입는부엉이 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2018년 12월 25일은 집에서 맥 트러플스 카카오 초콜릿을 먹으며
배경음악
아이유 -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다비치 - 화이트
트와이스 - Merry & Happy
SG워너비 -Must have love
을 들으면서 오엑스 레이어드 셔츠 후기를 작성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재밌게 놀아서 오늘은 좀 쉬고 싶네요..
주륵..
본격 크리스마스 당일에 약속도 없고 할 것도 없어서 쓰는 후기입니다!
실제로 택배도 예전에 받았고 사진도 예전에 찍었는데
착샷이 없어서 후기를 안올리고 있다가
얼마 전에 착샷을 찍어놓은게 생각나서 올립니다
레이어드 셔츠가 이쁘다고만 생각하고 있다가
전에 구매 못하게 되었는데
오엑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세일 덕분에 뭐 있나 둘러보다가
발견하고 구매하게 된 셔츠입니다.
블랙이랑 블루 두 색상이 있는데 제 눈에는 블루가 더 이뻐보여서 블루로 구매하였습니다!
맨투맨 레이어드도 구매할까 고민하였으나
맨투맨 레이어드는 셔츠입고 맨투맨 입는 걸로 사이즈만 맞춘다면 충분히 가능 할 것 같은데
셔츠 레이어드는 사이즈 조절이나 따로따로 입는데 조화로운 스트라이프를 찾기 어려울 것 같아
이렇게 같이 디자인 되서 나온 것이 훨씬 이쁘다고 생각되어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봤을때 저는 엄청 예뻤습니다!
레이어드 셔츠는 처음 구매해봐서 이게 어떤 형식으로 옷이 되어 있는지 몹시 궁금했습니다.
어느 부분에 봉제가 되어있고 어느 부분이 연결되어있는 등
신기한 부분이 많아서 셔츠 두장이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주로 찍었습니다.
제품 설명
오엑스만의 오버핏 패턴에 구김이 적고 시원한 텍스처감으로 재해석한 레이어드 셔츠입니다.
봉제, 패턴 모든 제작 과정이 복잡하여 여러번의 샘플링을 통한 결과물입니다.
오엑스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오버사이즈 스트라이프 셔츠와는 다른 배열의 스트라이프를 사용하여 변화를 주었으며,
좀더 시원한 느낌 그리고 오버핏을 기반으로 하여 최종 완성하였습니다.
마치 셔츠를 두장 입고 있는 듯한 느낌을 완선시키기 위하여
겉면과 안면을 따로 제작하고 고시에리와 암홀쪽에서 같이 맞물려 작업하여 퀄리티를 높이는 쪽으로 집중하여 디자인하였습니다.
DETAIL
FIt Standard
Fabric Outside Cotton 88 Poly 12
Inside Poly 70 Rayon 27 Polyurethane 3
비닐 까고 바로 찍사!
정면
후면
펼치기
보시면 레이어드 셔츠답게 안쪽 흰색 셔츠가 더 큰 모습으로 길게 내려와 있습니다.
카라부분은 굳이 레이어드를 할 필요가 없어서 파란색 셔츠만 있는 모습이구요
셔츠 두장의 느낌이다 보니
목부분에 있는 단추도 따로따로 채울 수 있게 분리 해 놓은 것 같습니다.
팔부분입니다. 암홀이 맞죠?
이 부분은 흰색 셔츠가 팔 두장으로 되어 있는 것보다 이렇게 봉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팔부분까지 레이어드 하면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렇게 처리해서 한장의 셔츠로 팔을 한게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암홀 부분 바깥쪽 봉제선입니다.
바깥쪽 봉제선2
등쪽 입니다.
확실히 셔츠를 두장입었다는 느낌을 잘 주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에만 봉제해놓고
셔츠 아웃라인은 봉제를 안한게 저는 정말 이쁜 핏을 만들었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레이어드는 두장의 셔츠를 입는 걸로 만드는 건데 그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서
잡아줄 부분은 잡아줌으로써 핏을 유지하는 띵작입니다 이거..
이거 입을때 단추를 이중으로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살짝 있습니다.
입는데 한 10초 정도 더 써야해요 !
소매 부분입니다.
이렇게 소매부분은 안쪽에 필요한 부분만 레이어드해 놨습니다.
소매 단추를 풀고 찍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여분 단추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도움안되는 착샷1
도움안되는 착샷 2
가격
오엑스 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http://www.oxstudios.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66&cate_no=54&display_group=1)
59,000원에 판매했었습니다!
사이즈
179/73
평소 상의 100사이즈 착용
46 Size 어깨52 가슴 58.5 소매기장 61(64) 소매품 23 총기장 70(79)
정핏이라면 48사이즈를 갔겠지만
오버핏 제품이라서 46사이즈를 갔습니다.
46사이즈를 갔는데 세미오버 느낌이므로 낭낭하게 잘 맞습니다.
소매도 살짝 길어서 잘 맞는데
품이 생각보다 큽니다!
그래도 오버핏으로 입는 것이다보니 잘 맞고 이쁩니다.
총평
레이어드 셔츠를 처음 접해봤는데
이 정도 퀄리티의 레이어드 셔츠면 충분히 대만족입니다.
실제로 겉에만 처리한게 아니라 팔부분만 빼면 셔츠 두장을 붙여놓은 것이기 때문에
가격도 두 배로 뛰어야 하는데 세일가격이면 충분히 합리적으로 득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드 느낌을 내는 셔츠를 두개 입으면 셔츠가 따로따로 분리되어 있다보니
실제로 움직이거나 하면 셔츠가 어긋나서 핏이 무너지거나 안이뻐보이는 경우가 존재해
다시 재정렬해줘야 하는데
이제품은 필요한 부분을 봉제하면서 핏이 무너지지 않게 만들어 주었고,
그러면서도 최소한의 부분만 봉제해서 두개의 셔츠를 입은 느낌을 주는데 충분했습니다.
정렬된 느낌의 레이어드 셔츠.
저는 정말 만족했고 강추합니다.
ss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이거 입고 싶어서 나머지 코디 제품까지 맞추느라 생각 좀 했습니다.
내년 봄되면 뽕뽑고도 남을 이쁜 제품입니다.
오엑스 스튜디오 다른 니트 제품도 굉장히 퀄이 좋아서 만족했는데,
셔츠도 잘 뽑아내시는 것 보니
앞으로 애용할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메리크리스마스! (끝나기 9시간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