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제품명


다프트

DAFT 902 . White 





안녕하세요. 옷입는부엉이 입니다.


글 쓰는게 생각보다 더 귀찮으니

빨리 의욕이 있을 때 하나 더 써야겠습니다.


오늘은 자체제작 업체 '다프트'의 

'스니커즈'에 대해

구매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커먼맛 스니커즈 후보가 여러개 있었는데,

고민하다 고민하다

미루고 미루고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안사고 있었는데 결국 다프트로 구매를 결정했었습니다.

원래 2차 구매 미입금 수량을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43사이즈만 미입금 수량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3차 구매를 기다리다가 시기를 놓치고

그냥 틈틈히 3차 구매 상품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깐

진짜 신이 도운건지

43 사이즈만 딱 한개 살아있었습니다.

어느 분이 취소해주셔서 제가 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증말 사랑합니다 그분께

원래는 노각인으로 사고 싶었으나

한 족 풀린게 각인밖에 없어서

그냥 각인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주문은 10월 3일날 해서 입금을 했는데

배송은 한 달 후 11월 5일? 6일? 날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냥 구매해놓고 언젠가 오겠지 오겠지 했는데

그게 한달이 걸릴줄은 몰랐는데

물건을 받고 만족했습니다. 크큭

물건을 받자마자 확인도 안하고 택을 뜯어본건 오랜만입니다.



신발에 신발끈 넣는 부분 맨 앞쪽이 안 접히게 만드는 끈 묶음이라고

전에 어떤분이 올려주셨는데

저도 얼른 이 사진보고 따라서 묶었습니다.



배송 받은 직후 바로 신발 꺼내서 상자 위에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진짜 정성스럽게 포장이 왔는데

그걸 찍었어야 했는데

아 미스.. 죄송합니다 그분들의 정성이 더 중요한건데 

그래도 신발안에 종이는 들어있는채로 찍었습니다.


신발끈이 하나 더 와서 '엥 이게 뭐지? 신발끈 여분도 주나?' 했는데


홈페이지에


회원님들 요청으로 끈 타입을 두껍게 변경하였습니다만 

사용감이 불편한 느낌이 있어서 기존부터 사용되었던 부드러운 끈도 동봉해드리겠습니다. 

원하시는 끈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저말고도 모르는 사람 많았을거에요..)



전체샷입니다.

이쁘지 않나요?

깔끔하고

신발끈이 지금 제가 바꿔 묶은 상태가 아니라 오자마자 찍은 상태입니다.

저게 신발끈이 바로 신을 수 있게 묶인게 아니라 다 풀고 다시 매야 하는 형태로

신발끈이 꽂혀서 왔더라구요?


신발끈이 원웨이 였습니다.

THANK YOU!라고 적혀 있는 택에는

제가 THANK YOU! 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이런 꿀템을 만들어주신다니 ㅠㅠ



옆샷, 바닥샷, 코샷 입니다.

각인 넘버링이 보이네요

1528 43 0506 입니다. 이거 알아두면 좋습니다 꿀팁이에요.

사실 넘버링이 어떻게 생성 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43은 제 신발 사이즈 이지 않을까요?


발바닥샷에 금색으로 표시된 저거는 지금 자세히 보려고 했으나

다 지워졌네요 스티커 였나봐요. 떼기도 귀찮아서 그냥 신고 다니는중..


앞코샷은 생각보다 흰색입니다.

 (상품설명)

아웃솔변경으로 볼륨감이 강조되었습니다. 

라스트가 긴편으로 앞코쪽에 어느정도 여유를 두시고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천연 가죽으로 표면에 주름이나 힘줄등 표현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라스트는 동양인 체형에 잘 맞도록 개발된 라스트로 본품보다 발등 사이즈가 여유있습니다.



신발 신으면 발 안쪽이 오는 신발 옆면 안쪽 샷입니다.

키높이 깔창이 별로 안높은거 같아서 


홈페이지에

실착용 굽높이는 3.5mm 정도로 제작되었습니다.

라고 적혀있는데


cm가 아니라 mm가 맞는거죠?


사진 오른쪽 하단에 보시면 

이상한게 있는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족발 먹고 싶습니다.



발뒤꿈치 쪽에 쿠션이 없어서 아프지 않을까 걱정이 좀 있었는데,

안아픕니다 쿠션 없어도 괜찮아요!


신발 끈 매기 전에 혀를 쭉 오픈해서 안쪽도 찍어 봤습니다.

근데 진짜 안쪽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심플 그자체,,

사이즈표나 그런것도 없네요 ㅋ.ㅋ




3번 정도 신은 상태의 착샷입니다.

구김이 생활구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너무 흰색이라서 관리를 잘해야 겠어요.

코디하기엔 이쁩니다.



가격


다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저는 6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사이즈


나이키 아이다스 컨버스 등등

신발 사이즈 275 신으나, 발볼이 에이시안 발볼이라 

발볼 좁은 신발은 280을 신습니다.



사이즈는 43(275~280mm)사이즈 샀습니다.

신어보니깐 앞에 살짝 남고 저한테 저스트 입니다

사이즈 걱정이 제일 없었습니다. 저는 사실

275나 280이나 상관이 없었기 때문..

신발사이즈에 생각보다 민감하지 않은 한 사람 입니다.



총평


가죽, 디자인, 가격 모두 마음에 듭니다.

아니 무슨 총평이 다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 제품만 사는걸요 ㅠㅠ

우선 이런 신발을 69000원에!? 순삭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죽도 괜찮고

디자인은 가장 클래식한 기본 디자인이니깐

깔끔하게 신고다니기 좋고

마음에 듭니다 결국!

43 한족 남은걸 망설임 없이 구매하였고,

한 달이나 걸려서 받은 보람이 있습니다.


허나 흰색 스니커즈인 만큼

한 1~2년 굴리고 새로 사야겠죠?

원래 싼 맛일 수록...

내년에도 구매할 수 있길 바라며


아쉬운 점이라면 흰색이라

신경써서 주의깊게 잘 신어야 합니다.

그리고 생활 주름 생각보다 눈에 거슬리긴 합니다만

신경 안쓰면 눈에 안거슬립니다!


제 첫 가죽 스니커즈로 여러 커먼맛 업체를 고민하다가 다프트를 골랐는데

제 선택에 저는 엄청난 만족감에 빠졌습니다.

쓰담쓰담

가죽 스니커즈를 처음 신고 다니는데 가죽이라 그런지 불편함도 살짝 있더라구요

뽀득뽀득한 느낌부터 터프한 느낌

하지만 이쁘니 패스..


다프트 스니커즈 구매 의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무리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목요일날 비와서 금요일 오전까지 공기 개꿀이였는데

주말에 헬파티라뇨 ㅠㅠ

미세먼지가 몸에 그렇게 안좋답니다.

다들 집에서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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